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은 타이포 그래피의 역사나 근본적인 질문인 타이포그래피에서의 형식이란 무엇을 뜻하느냐? 같이 철학적인 질문이 아닙니다. 정말로 타이포그래피(혹은 폰트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들, 예를 들어서 serif와 sans-serif는 무엇인가? 같이. 그리고 헷갈리기 쉬운 용어들 위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역사나 핵심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대부분의 타이포그래피의 어려운 주제들은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전문가들에게 위탁하도록 합시다...
1부에서는 구성 요소들과 많이 접하게 되는 용어들을
2부에서는 좀 더 자세하고 상세한 용어들을 알아보고 낱자들을 일일이 해부해 보도록 할 것입니다.
3부는 실용적인 부분을 다룹니다. 간단하게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제목이나 본문의 배치의 기본적인 상식들(이것은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을 배워서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이룰 수 있는 타이포 그래피에 대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1부
구성 요소
단어, 행, 단락, 페이지의 네 가지 구성요소로 구별이 됩니다.
단어-타이포그래피에서 단어는 점으로 인식
행-행은 선으로 인식되며 타입의 크기에 의해서 정한 면적을 차지
단락-단락은 면으로 인식되며 가지런하거나 무질서한 배치에 따라서 다양한 도형으로 인식
페이지-양으로 인식되는 개념이며 여러개의 페이지가 모이면 책이나 문서에서 부피를 형성
타이포 그래피의 색
타이포 그래피에서의 색이란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색 고유의 값이나 눈으로 인식되는 색과 달리 바탕과 혼합되어 보이는 회색의 정도, 무채색의 톤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타이포 그래피는 특유의 타입의 크기나 중량등으로 통해서 거의 무한대의 회색의 단계를 표시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다양한 색상이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가?’ 라고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타이포 그래피에서 이 색은 검은색에 대한 상대적인 비례의 의미로만 사용되므로 항상 검은색이나 바탕색 대비 색의 비례가 중요한 부분으로 존재합니다.(생각해 보십시오. 글씨란 인식의 대상입니다!)

질감
여기서는 실제 만져지는 질감이 아닌 시각을 통해 느껴지는 ‘인식을 통한 촉각’으로 표현됩니다. 행을 이루는 폰트들의 모임이 조밀한가, 떨어져 있는가, 반복됨이 어떠한가에 의해서 질감이 나타내지며 글씨안에 실제로 질감을 넣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글씨 자체에 대한 인식이 떨어져서 감각적 부분에서는 효과가 증가하지만 시각적으로는 오히려 효과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제 가장 많이 궁금해 하고, 가장 많이 듣게 되는 타이포 그래피의 ‘형’에 대한 부분입니다. 대부분 한글을 통해서 어떤 뜻인지 알게 되므로 특별히 영어로 되어 있거나 뜻이 모호한 부분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체(Serif, San-serif)
serif(세리프)란 글자의 획 끝 부분에 달린 작은 부분을 말합니다. 세리프의 기원은 로마의 석공들이 끌로 석판을 조각하면서 낱자들을 정렬하기 쉽도록 획의 끝에 가는 선을 조각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serif에는 크게 묵직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브래킷 세리프(bracket serif)와 가볍고 가는 선의 언브래킷 세리프(unbracket serif)로 나뉩니다. 우리는 여기서 세리프란 글자의 획 끝의 작은 부분이구나, 세리프에도 굵은 것과 가는 것이 있구나 정도만 이해하면 됩니다.
san-serif(산세리프)는 이런 세리프가 없는 글자를 뜻합니다. 한글에서는 고딕체가 바로 산세리프입니다. 반대로 세리프는 한글로 명조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폭, 경사
폭은 타입들의 수직 수평의 높이와 넓이에 따라 변합니다. 디자이너들은 대체로 원형의 모양이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글씨의 폭이나 비례 변화를 싫어하지만 시각적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어서 적당한 사용은 문제가 없습니다. 글씨의 너무 심한 폭 변화는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경사는 이탤릭체로 나타내집니다. 이 경사는 보편적으로 13도에서 16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폭과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경사를 사용할 때도 있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가독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브랜딩
브랜딩은 타입 내면에 점진적인 톤의 변화(흔히들 그라데이션 효과라고 하죠)를 뜻합니다. 크게 선형과 원형으로 나뉘는데 말 그대로 선형과 원형은 이 톤의 변화가 수평, 수직, 대각선으로 변하는 걸 말하며 원형은 동심원적으로 색상이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간, 중량, 방향
흔히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이 세 가지 요소인 공간, 중량, 방향입니다.
공간은 지면 속에서 타입들의 공간 모두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타입 내부의 공간, 자간, 어간, 행간, 마진등을(나중에 이 의미들을 알아보도록 할 것입니다. 지금은 이런 것들이 공간을 이룬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말합니다.
이 공간은 아주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사람들은 글씨가 있는 공간을 2차원적으로만 생각하지만 이 공간을 이용하면 3차원적으로 배치를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중량과 방향은 타입의 굵기나 형태의 방향성에 따라서 나타내는 요소들입니다. 여기서는 크게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의견을 달아 주세요